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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분단 속 평화를 꿈꾸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기획 사진전 판문점, 분단 속 평화를 꿈꾸다 Panmunjom, Dreaming of Peace Amidst Division

기 간 : 2018.09.07 [금] ~ 2019.02.11 [월]

장 소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1층 부출입구

  • 관 람 료 : 무료
  • 관람시간: 오전 9시-오후 9시
  • 관람문의 : 02-3703-9200

전시를 열며 (Opening Special Exhibition)


판문점은 현대사의 비극인 6.25전쟁을 멈추기 위해 만들어진 공간입니다. 이곳에서 1951년부터 2년여 간의 협상이 진행되어 1953년 7월 27일 정전(停戰) 협정이 체결되었고, 그 후 유엔군사령부와 북한군‧중국군이 협정의 이행을 위해 이곳을 공동경비구역(JSA)으로 만들었습니다.한반도를 가르는 군사분계선은 판문점의 땅과 건물, 그 안의 회담장 탁자까지도 남과 북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남과 북의 긴장과 적대도 이곳을 빗겨가지 못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과 북은 그 어느 곳보다도 판문점에서 자주 만났습니다. 전쟁 후 남북이 대화를 시작한 1971년부터 현재(2018년 7월)까지 이루어진 667회의 회담 가운데 371회가 판문점에서 열렸습니다.

6.25전쟁 휴전회담으로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던 판문점이 2018년 4월과 5월에 열린 남북정상회담으로 또 다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사진전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소장한 사진을 중심으로 판문점이 처음 만들어질 때부터 최근 남북정상회담까지 주요 장면을 보여주고자 기획하였습니다. 대립과 대화를, 분단과 평화를 함께 품어온 판문점의 역사에서 새로운 시대를 꿈꿔 보기를 기대합니다.


정전의 현장The Scene of Armistic
1951년 7월 개성에서 시작된 휴전 협상은 같은 해 10월 이곳 ‘널문리’로 장소를 옮겨 천막을 치고 진행되었다. 판문점(板門店)은 ‘널문리 가게’를 중국 측의 이해를 위해 한자로 쓴 것이다. 사진에서는 원래 이곳에 있던 초가집 4채(가게 포함)와 천막 그리고 정전협정이 체결된 목조건물을 볼 수 있다. 현재의 판문점은 이곳으로부터 약 1킬로미터 남동쪽에 위치한다.
전시이미지 : 자세한 설명 아래 참조
1. 초기 판문점 전경 2. 초기 판문점 전경 3. 정전회담장을 짓고 있는 모습 4. 각국 기자들의 모습 5. 서로를 찍고 있는 공산측과 유엔측 기자들 6. 회담장으로 향하는 북한군과 중국군 대표 7. 회담장으로 향하는 유엔군사령부 대표 8. 1953년 7월 27일 서명직후 공개된 정전협정문
분단의 경계The Boundaries of Division
전시이미지 : 자세한 설명 아래 참조
1. 철모를 쓴 북측 경비병 2. 북측 경비병의 주먹 3. 남측 경비병의 주먹 4. 교대를 위해 행진중인 북측 경비병 5. 판문점 남북 경비병 6. 군사정전위원회 회담 7. 남북 경비병
평화의 최전선The Forefront of Peace
전시이미지 : 자세한 설명 아래 참조
1. 남북조절위원회 공동위원장 회의 후 악수하는 이후락 중앙정보부장(왼쪽)과 박성철 부수상 2. 밀입북 뒤 판문각 앞에 서 있는 임수경과 문규현 신부를 둘러싼 취재진 3. 판문점 남북 기자 4. 남북 적십자 연락관 5. 남북고위급회담 정치분과위원회 회담 6. 미군 유해 송환 7. 미군 유해 송환 8. 비전향 장기수 리인모 북으로 송환 9. 리인모 노인을 환영하는 북한 주민 10. 남북고위급회담 수행원으로 평양에 가는 남한 장교와 북측 안내장교 11. 정주영 명예회장의 소떼 군사분계선 통과 12. 판문점 중앙에서 마주선 남북 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