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해외학자 특강이 10월 14일(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헝가리 한국학 학자이자 주한 헝가리 대사 초머 모세 (Dr. Csoma Mózes) 교수를 초청해 “헝가리 아카이브 자료를 통해 본 한국전쟁”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초머 모세 대사는 헝가리 최초로 ELTE대학에 한국학과를 설치하고, 학과장을 역임함으로써 헝가리 내 한국학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날 강의에서도 초머 모세 대사는 유창한 한국어로 우리가 접하기 어려웠던 한국전쟁 당시의 아카이브 자료를 통해 헝가리와 북한의 관계, 수교 이후 한국과의 관계 등에 대해 흥미로운 강의를 해주었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가운데 흥미로운 질의응답이 이어졌고, 한국과 헝가리 두 나라 사이의 이해를 넓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