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조경, 운전, 출입기자 등 직업적 사명감과 긍지로
대통령 보좌·관계자 15명의 구술채록 도서 발간
구술채록 기록화 사업 일환, 『청와대로 출근한 사람들』 출간
역대 대통령의 기록물(공식+비공식)은 대통령기록관에 보관되어 있다. 그간 대통령을 보좌한 사람들의 단행본이 간간이 출간됐으나 직업적 사명감으로 청와대로 출근한 대통령 보좌 혹은 관계된 15명을 한꺼번에 구술채록한 기록서는 국내에 전무후무하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한수)은 현대사 구술채록 사업의 일환으로, 역대 대통령 보좌 혹은 관계된 직업인 15명에 대한 구술채록서를 2024년 12말(27일) 출간했다.
청와대 조직은 가변적이었다. 따라서 대통령을 보좌하거나 관계된 사람들의 역할(직업) 중심으로 기록하려 노력했다.
15명 중 대부분은 짧은 기간(단임 대통령) 근무한 경우가 많으나, 6분의 대통령을 모신 경호공무원, 5분의 대통령께 요리를 해드린 요리사, 2분 대통령의 연설문을 작성한 비서관 등도 있다.
구술채록된 15명의 전문 분야는 다음과 같다. 요리 1, 조경 1, 운전 1, 스타일리스트 1, 통역 1, 납품업체 1, 출입기자 2, 비서관 5(연설 2, 의전 1, 안보+민정 1, 홍보 1), 경호 1, 경비 1.
도서는 박물관 홈페이지(much.go.kr)에서 pdf파일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